김천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지난 26일 영남정신요양원(김천시 어모면 소재) 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심정지 발생 시 골든타임 4분이 지나기 전에 조기 심폐소생술이 적용되어야 하나 이론 교육만으로는 실제 상황에서 적용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 보다는 체험 위주의 실습교육으로 진행되어 가장 가까운 소방관서(대광119안전센터)와 17km 떨어져 있는 요양원의 관계자에 의한 초기 대처가 가능하도록 교육을 진행하였다.

요양원 관계자는 “야간 근무 끝나고 교육에 참석한 보람이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이주원 서장은 “소방관서와 거리가 먼 영남정신요양원의 경우 관계자의 초기대처가 환자 예후에 큰 영향을 끼친다. 교육을 통한 선제적 대처가 중요하기에 앞으로도 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